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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컹물컹한 액체로 이루어져, 몸의 탄력을 이용하여 점프하는 몬스터이다. 빅토리아 아일랜드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. 통통 튀어다니는 모습이 귀여워 모험가들에게 인기가 높은데, 그 때문에 슬라임의 모습을 본딴 모자나 귀고리 등의 장식품까지도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. 사냥하면 물컹물컹한 액체를 얻을 수 있는데, 이 액체는 상큼한 사과향을 풍겨 요리 재료로도 쓰이는 것 같다. 가끔 머리에 달고 있는 방울을 모험가들에게 내놓기도 한다.